지난 9월 24일 글로벌기후파업:의회의 시작을 통해 청기행은 기후시민의회를 제안했습니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지만, 10월에 여러 이슈가 몰려 있어서 실무그룹 구성이 부족하여 우선은 청기행 내부에서 기반 창구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와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뚝딱뚝딱. 작동을 위한 논의와 실제 공론장 구성은 시기가 조금 늦어지게 되었지만, 대선 시기까지 쭉 이어질 예정입니다.

모두의 기후정치 후보없는 대선캠프는 지금도 열심히 기후정치를 팔로우하고, 전략을 짜고 있는 중입니다. 바로 오늘 2시, 국민의 힘의 대선 후보가 결정됩니다. 이로써 대선 국면안에서 각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됩니다. 청기행과 기후정치크루가 함께 만드는 모두의 기후정치 대선캠프는 다음주 토요일, 13일에 타운홀 미팅을 진행합니다. 이후 모두의 기후정치 대선캠프는 기후정치 동향을 홈페이지를 통해 크루들에게 오픈하고, 기후정치를 위한 액션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에요.

  청기행은 캠페인을 진행할 때 일상적인 언어와 당사자의 목소리를 많이 담으려고 노력하지만, 모든 정책적 요구 뒤에는 현재 정책과 과학적 보고서에 기반한 근거 자료를 가지고 있답니다. 열심히 기후이슈와 정책안들을 따라가려고 노력하지만 (헥헥😰)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도 많아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모두가 동의하는 것과 달리 기후위기와 관련한 정책 보고서와 과학 자료를 읽는 것은 개인에게는 조금 버거운 일이라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기후위기의 과학적 사실부터 산업전환과 관련한 이슈들, 지금 정책의 문제점, 지금 누가 온실가스를 막대히 배출하고 기후위기를 악화시키는지. 등등. 모두 청기행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위기는 거대하고 또 어렵지만, 위기를 위기로 마주하고 제대로 된 변화를 만들도록 기행이네 홈페이지의 캠페인들과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