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러 님, 혹시 요즘 시험치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든 적은 없으신가요? 시험기간이라서, 또는 시험과도 같은 일들이 펼쳐져서든요! 오늘은 - 2달 전 추억 소환 #210930 정의당 대표단회의에 초대되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정치의 역할을 말하고 온 썰 (짧음주의) - 후보가 안해서 우리가 한다 - 혼자서는 너무 어려운 탄소성장법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서, 함께 작성해요 (12월 15일 저녁!) 코로나 확진자 수의 증가가 무서울 정도네요. 모두 안전하시길 바래요! 😷😷 청기행 캠페인의 모든 것!.... 까지는 아니고 거의 모든 것..? 기행이네 하드털이 - 정의당 대표단 회의 가서 뭐라고 했는데? 지난 9월 30일, 정의당 대표단 회의에 초대받아 갔다왔는 건 예전 레터에서 언급했었죠.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때 무슨 이야기를 했었는지 제대로 공유를 못 드리고 있었는데 영상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그때 찍은 영상을 찾게 되어 공유를 드립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전했었어요 💬 정의당이 기후위기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수준이 과연 충분한 것인가? 정당으로서 적당히 타협하고 은근슬쩍 시민단체들처럼 시위에 나가서 그걸 성과로 자랑하는 게 과연 정치의 역할인가? 기후위기에 대한 위기인식과 정치의 역할을 물었지만 돌아본 반응은 "너희들이 잘 몰라서 하는 말이다." 였죠. 솔직히 말해서 좋은 결과는 없었고 오히려 실망만 하고 온 자리였습니다. 정의당이 기후위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하는 게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졌죠. 이번 연말에 기후정책에 대한 큰 변화를 예고했는데 과연....? 보기 지루하지 않게 엄청 짧게 편집했는데 사실 편집자는 2배속으로 돌려본답니다. ✍️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탄소성장법에 의견 남기자. 근데 이거 나만 어려워? 기후위기를 제대로 막지 못하고 오히려 악화시킬 위험이 다분한 탄소성장법! 이 법안을 시행하기 전에 입법예고를 하는데요, 여기에 의견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뭔가 바뀌는 건가? 실질적으로 법안은 이미 통과가 된 상황이라 바뀌기는 어려워요.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잖아요? 탄소성장법은 너무 순식간에 통과된 법이라 뭘 어찌 해볼 기회조차 없었어요. 그런데 이 법이 앞으로의 기후대응에 있어 가장 초석이 되는 아주 중요한 법이라는 게 문제였죠. 그러니까 이 법안으로는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첫 단추가 매애우 잘못 되었다고 말이라도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어떻게 하는데? 법안에 의견 남기는 게 쉬워? 어려워요. 전문가가 아닌 이상 혼자 여기에 의견을 남기기는 쉽지 않아요. 법안 하나하나에 일일이 의견을 남기려면 그만큼의 이해도와 또 그만큼의 대안제시를 할 수 있는 정보가 있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혼자하기 어려운 기행러들과 함께 모여 의견서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지금까지 청기행이 정리한 자료를 공유하고 함께 의견서를 작성하는 거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시: 2021.12.15 수요일 저녁 7시 장소: 온라인 줌 신청링크: 여기 얼마나 큰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거니까. 함께 해봐요. '모두의 기후정치' 캠페인 소식과, 관련된 TMI를 전해드립니다. 후보가 안 해서 우리가 한다 - 기후정치 평가대전 후보가 안 해서 우리가 하는 <기후정치 평가대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기행이네는 바쁘게 14일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모기캠프 소식지에 또 스포가 빠질 수 없죠. 공개될 내용을 프리뷰로 짧게 준비했습니다. 본 답변 미리보기는 각 캠프측을 통해 전달받은 답변지의 원문을 요약한 것이며, 순서는 네이버 사다리타기 순서입니다. 김동연 - 정치인으로서 저는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할 수 없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력 인프라와 기술도입 속도를 고려하였을 때, 70%는 불가능한 목표입니다. 기성세대의 책임을 다하고 국제사회와 청년들이 제시하는 2040 탄소중립을 맞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너무 준비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 기반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철수 - 탄소중립으로 가야함. ‘기후’는 기성세대에 먹고사는 문제이지만, 미래세대에는 죽고사는 생존의 문제. 에너지믹스(재생에너지 45%+원자력에너지 35%+기타에너지20%)로 2050년 탄소중립 달성! SMR이 쵝오야 김재연 - 진보당은 ‘민중에 의한 전환’을 가장 큰 원칙으로 삼고 있음. 이를 위해서는 노동자, 농민, 청(소)년 등 시민들이 기후에너지 문제를 결정해야 함. 지금의 ‘정부가 방향과 틀을 이미 규정한 상태에서 기업이나 학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일방적인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는 형식적이며 민주적이지 못한 방식. 당사자가 결정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질 높은 정보가 공유되도록 하고, 민중 주도의 전환 모임을 공적으로 지원할 것임. 윤석열 - 미래세대와 공존하고 지구와 공존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질서 있는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IPCC에서는 원전을 중요한 탈탄소 수단 중 하나로 보고 있고, 깨끗한 전기를 생산하여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원전의 역할이 필요하며, 기존 대형원전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폐기물이 적게 나오는 소형모듈형 원전(SMR)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 심상정 - 저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갈 것입니다. 기존의 관성을 과감히 끊어버리고 탄소배출 감축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정책과 제도를 시행할 것입니다. 석탄화력발전소는 없애고 재생에너지를 늘린다. 이 기본적인 상식을 현실화하는 것, 가장 기본적인 것을 과감히 실행하는 것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 기후위기는 인류 생존의 문제! 탄소에 의존한 삶의 방식 전면에 바꾸어야! 하지만, 가덕도 신공항은 지역균형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임! 탄소중립 공항으로 만들면 됩니다. 오준호 - 기본소득당은 화석연료 및 그에 상응하는 제품에 대한 전과정부문에 대한 탄소세부과를 통해 탄소기초가격을 높게 형성하여,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보다 전환을 추동할 것입니다. 전환에 유효한 탄소세 세율을 달성함과 동시에 탄소세가 가지는 역진성을 방지하고, 생태적인 삶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세 기본소득을 실시할 것을 제안합니다. 😉아직 기후정치크루로 가입하시지 않으셨다구요? 이곳(https://youth4climateaction.org/our_crew) 에서 기후정치크루가 되어주세요!! 💬 탄소성장법 같이 의견 나눠요!!! (x10) - 함께 의견을 남기고 싶어하시는 기행러가 많았어요. 위의 링크에서 많은 신청 부탁드려요! 기행레터는 기행러들의 피드백과 관심으로 발행됩니다. 더 좋은 다음 호를 위해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기행레터의 시작 소식을 아직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공유해주세요! 지금까지 나온 기행레터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어요! 청소년기후행동 team@youth4climateaction.org 문의: contact@youth4climateaction.org 저작권자 ⓒ청소년기후행동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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